화장품 기업 67社 2019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올 1분기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부문이 하락한 기업이 67곳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올랐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하락하며 기업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는 지난 5월 16일 현재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 67곳의 2019년 1분기 경영실적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2018년 1분기 보다 매출이 하락한 기업은 24곳이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18곳이었으며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적자를 본 기업은 22곳이었다. 33곳 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 부문에서는 35곳 기업의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돌아선 기업은 영업이익 부문에서 11곳,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9곳으로 조사됐다. 적자로 전환한 기업은 영업이익 부문에서 8곳, 당기순이익 부문 10곳이었으며 적자가 확대된 기업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부문 모두 7곳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적자 폭이 줄어들었으나 적자를 지속한 기업은 각각 3곳, 5곳으로 조사됐다. 상위